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산불 피해를 입은 고향 안동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무죄 선고 후 첫 일정으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 시설을 둘러본 후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산불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이 대표는 이곳 대피 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의 텐트를 방문해 그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대피 이재민들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수고한다”면서 격려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