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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 성공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3-25 18:53 게재일 2025-03-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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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현황 보고회서 ‘긍정 평가’ <br/>3개월만 18→11개 기관 통합 등<br/>성공노하우·전국확산 방안 논의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구시의 공공기관 구조개혁이 성공적인 것으로 보고회에서 평가됐다. 대구시는 25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구시의 혁신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성과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래, 산업, 행정, 재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홍준표 시장 취임과 동시에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단행해 불과 3개월 만에 산하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구조개혁은 공공기관의 난립으로 인한 방만한 경영과 기능 중복 문제를 해소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보다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핵심 조치였다.

또한, 대구시는 공공기관 통폐합 이후 즉시 경영혁신도 추진했다. 엑스코를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관이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했으며, 조직 슬림화, 경비 절감,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대구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확보했고, 2024년에는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행안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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