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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상무 여자축구 홈 개막전 승리

고성환기자
등록일 2025-03-23 13:10 게재일 2025-03-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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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개막전에서 우승후보 ’수원FC위민’을 꺾은 문경상무 여자축구선수단이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홈 개막전에서 우승후보 ’수원FC위민’을 꺾은 문경상무 여자축구선수단이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2025 한국여자축구리그(WK리그) 문경상무가 홈 개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홈팬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문경상무는 지난 20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우승 후보인 ‘수원FC위민’과 홈 개막 경기를 펼쳤다. 문경은 이날‘수원FC위민’을 상대로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문경시민운동장에서는 이날 오후 3부터 홈 개막 경기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지역 가수 장혜진과 김다나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경 홍보대사인 영기의 멋진 무대와 포퍼먼스로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즌 홈 첫 경기라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돌아갔고, 문경상무 여자축구팀의 가족이라 할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장병 300여 명도 문경시민운동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문경상무 여자축구팀 다음 홈경기는 오는 27일 16시 서울시청과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된다. 4월에도 3번의 경기가 열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를 연고지로 3년 만에 첫 홈경기 개막전 승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한 문경상무 여자축구팀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국군체육부대와 문경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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