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영길(59·사진) 후보가 4·2 경북 성주군 도의원 재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정 후보만 유일하게 최종 등록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 후보는 제5대 성주군의원을 거쳐 9·10·11대 경북도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에게 7표 차이로 석패했다. 이번 무두표 당선으로 경북도의원 4선 고지를 밟게 됐다.
정 후보는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군민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무투표 당선이라는 책임을 무겁게 받아 들이고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