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그대(이재명) 신병이 가장 안전한 장소는 바로 감옥”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암살 위협으로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그렇게 부산 떨지 말고 그만 감옥가세요. 그대 신병이 가장 안전한 장소는 바로 감옥”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최근에 러시아제 권총 운운 하면서 암살 위협당한다고 쇼도 하고 있다. 트럼프 따라하기 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현행범으로 최포될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홍 시장은 “국헌문란이란 국가기관을 무력화 시키거나 기능정지를 시키는 것을 말한다”며 “그간 이재명 의원은 29번의 탄핵을 자행해 국가기관의 직무를 정지시켜 국헌문란을 주도해 온 내란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윤 대통령 탄핵인용이 어려워지니 반체제 법조인 출신인 마은혁을 헌재 재판관 임명 강요를 하면서 최상목 대행을 직무유기로 체포 운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