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신규 5년물 출시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5-03-10 14:42 게재일 2025-03-10
스크랩버튼
1인당 연간 매입한도 2억원 확대 적용 및 분리과세 혜택

미래에셋증권이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1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3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총 1200억 원으로, 5년물 600억 원, 10년물 5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신규 출시되는 5년물에 총 발행금액의 50%인 600억원을 배정했다. 

만기 보유 시 적용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약 16.11%(연평균 3.22%), 10년물 약 36.87%(연평균 3.68%), 20년물 약 87.86%(연평균 약 4.39%)다.

이번 3월 청약부터는 1인당 연간 매입한도가 2억 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1월과 2월 청약에서 1억 원을 매수한 투자자들도 추가로 1억 원의 매입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총 매입금액 2억 원까지 분리과세(15.4%)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년물도 이번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2월 28일)을 통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과 동시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에 대한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3월부터 5년물이 신규 출시가 돼 만기별 상품 구성도가 높아짐에 따라 금리 인하 국면에서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