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육아용품 제공 경제부담 덜어
포항시가 올해부터 출산축하박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 가정에 필요한 육아용품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올해 1월 이후 출산한 가정이며, 신청은 출생신고 후 30일 이내 관할 보건소로 출생아가 등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출산이라는 기쁨을 지역 사회와 가정이 함께 나누기 위해 출산축하박스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모자건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임산부 건강검진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및 정밀검사 안내 △산후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