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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호천·현내천·가사천 정비사업 1016억 투입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5-03-09 19:40 게재일 2025-03-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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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방하천인 자호천, 현내천, 가사천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하천 정비로 집중호우 시 수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 1016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8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자호지구 하천 정비 6.10km와 교량 12개소 재가설 △현내지구 하천 정비 4.70km와 교량 8개소 재가설 △가사지구 하천 정비 4.53km와 교량 12개소 재가설이 포함됐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 죽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과 건의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 전 재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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