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개 코스로 차량 12대 운영<br/>유모차·휠체어 탑승도 가능해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동차를 타고 여유롭게 감상하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깨끗한 차량 관리 덕분에 더욱 쾌적한 여행이 됐습니다. 가족 여행객이나 교통약자,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습니다”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가 운영하는 문경새재 전동차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3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문경새재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 자리 잡은 전동차는 문경새재 입구에서 오픈세트장까지 운행하는 A코스와 문경새재 2관문(조곡관)까지 운행하는 C코스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이용객 42만 명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9억7500만 원에 달했다.
C코스는 평일에는 상시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오후 각 2회 운행해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필균 사장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문경새재 전동차가 올해는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무엇보다 이용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새재 전동차는 2013년 3월 1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했다. 18인승 유모차·휠체어 탑승 가능 차량과 22인승 일반 차량 12대가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2관문까지 운행하면서 노약자들이 문경새재 깊숙한 곳까지 가 볼 수 있게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요금은 A코스(옛길박물관→문경새재오픈세트장) 2000원, C코스(옛길박물관→문경새재 2관문) 5000원이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관광공사 홈페이지, 문경새재전동차(054-572-6768)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