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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선제골에도… 포항 1대2 역전패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등록일 2025-02-23 18:36 게재일 2025-02-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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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에 무릎 첫 승 신고 실패<br/>3월 1일 홈에서 대구FC와 대결
이호재선수의 선제골 세레머니 장면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이호재선수의 선제골 세레머니 장면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 대 1 로 패했다.

포항은 지난 1라운드 대전을 홈에서 0 대 3으로 패하며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시작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찾아온 공격수 안재준의 부상과 중앙 수비수 아스프로의 퇴장 악재가 겹치며 준비 된 경기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던 포항은 이번 강원 원정에서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기 초반 강원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급급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포항에 귀한 선제골이 터진것은 전반 43분 이었다. 코너킥찬스에서 이태석이 찬 킥이 이호재 머리에 정확히 맞으면서 0 대 1 앞서가는 골을 만들어냈다.

치열한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진 후반 포항은 교체를 통해 수비에 무게를 더했지만 후반 36분 강원의 이지호에게 동점골을 내주었고 경기 종료직전  또 다시 이지호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2 대 1로 경기는 종료 되었다.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하며  순위 변동 없이 12위 최하위에 머무른 포항은 3월 1일 홈에서 대구FC와의 K리그1 3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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