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행정업무 지원<br/>민원서비스 개선 ‘편의 UP’
포항시는 14일 ‘2024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총무새마을과, 노인장애인복지과, 교통지원과, 대중교통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4건의 과제가 분석됐고 대상은 △국민신문고·새올민원·민원콜센터 민원 데이터 △노인 1인 가구 관련 데이터 △버스정류장 시설물 현황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관련 데이터 등이다.
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빅데이터 플랫폼에 시각화해 직원들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노인 및 1인 가구에 대한 선제적 복지정책 수립과 민원 서비스를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시설물 최적 입지 선정 및 스마트 횡단보도 우선 설치 계획 수립에도 이번 분석 결과가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4차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며 “주요 정책 및 현안 사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에 활용해 포항시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