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 스토브리그 성료

연세대 우승, 경기 MVP 구승채, 길민철 선수

2025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 스토브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연세대와 단국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지난 3일부터 농구 명문도시 상주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 스토브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관중 5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연세대와 단국대의 결승전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76:66으로 연세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기 MVP는 연세대 구승채, 단국대 길민철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3월 중순 대학농구 U-리그 개막을 앞두고 저연차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우수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대회.

2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전국 남자대학교 1부 11개교 선수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준결승전이 펼쳐진 주말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0여명의 관중들이 몰려 숙식, 교통, 서비스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초․중․고 농구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우리 시에서 한국대학농구연맹 상주 스토브리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