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계속사업 254건 추진<br/>경제 활성화·민생안정 도모
포항시는 10일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국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현재까지 발굴된 사업은 총 254건 1조 5450억 원으로 신규사업 67건 1815억 원, 계속사업 187건 1조 3635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10억) △글로벌 산학협력관 건립(10억)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구축(40억) △AI 가속기 센터 민·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200억) △수소 운송용 철강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50억) △포항 수산양식 수산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5억) 등이다.
시는 오는 4월 2차 국비 확보 보고회까지 부처 업무계획과 공모사업 현황을 토대로 추가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경기침체와 지역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도비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최종 예산 반영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