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장 개선 작업 완료
포항스틸러스가 2025시즌을 앞두고 홈경기장인 스틸야드의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개선은 관중들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포팅 존(N석)의 확장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서포팅 존 중앙의 안전봉을 철거하고 신규 좌석을 설치해 기존 634석에서 1166석으로 좌석 수를 대폭 늘렸다. 이로써 532석의 추가 좌석이 확보됐다.
본부석(W석)에도 변화가 있다. 프리미엄석과 프레스티지석에 테이블을 추가해 특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1인, 2인, 4인용 테이블이 설치돼 다양한 관람 형태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1인석 3만원/3만8000원, 2인석 6만원/7만6000원, 4인석 12만원으로 책정됐다.
편의시설 확충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부터 스틸야드 내 5개소에 GS25 편의점이 입점한다. 또 BHC, 요거트월드, 제일버거 등 인기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입점해 관중들에게 ‘직관푸드’로 다양한 먹거리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단은 스틸야드 개선으로 더욱 향상된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관중 유치 증대와 팬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4/25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을 치른다. 이어 15일 오후 1시에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개막전이 예정돼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