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체불 예방 건설협회 등에 공문
대구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조기지급 독려 및 체불방지에 나선다.
시는 공공 발주 공사를 대상으로 발주자 하도급대금 직불 및 설 연휴 전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요청하고, 체불 방지를 위한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민간공사의 하도급대금 지급 독려와 체불근절을 위해 구·군 건축허가 부서 및 관련 건설협회 등에도 협조 요청했다.
여기에 오는 2월 3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집중 운영해 하도급대금 체불 및 지연지급 등 불공정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대금 조기지급 지도를 강화해 하도급대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 집중 운영 등을 통해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 예방 및 인식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