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최근 삼국유사면 군민 공감 대화에서 대구 도심 군부대의 군위 이전 및 종합훈련장 후보지 제안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김 군수는 종합훈련장 후보지인 삼국유사면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과 안전 문제, 토양 및 수질 오염 등 환경 피해 등에 대해 공감하며, “고향을 사랑하고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다”며 “대구시와 국방부에서 친환경적 훈련장 조성을 약속한 만큼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합훈련장 후보지 제공 여부가 군부대 군위 이전의 필수 조건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군민들이 뜻을 모아 군부대 이전 확정을 우선으로 이뤄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대화는 주민들의 우려를 직접 청취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며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한 소중한 자리였다.
김진열 군수는 “조금씩, 하나씩, 믿음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 이해와 양보가 쌓이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주민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일 때까지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대화를 이어가겠다.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