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추진해 온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사업’ 일부가 지난해 말 완료됨에 따라 3개 읍 6개 리 235세대가 혜택을 보게 됐다.
달성군은 신도시 개발로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원도심 자연부락 주민들을 위해 군비 지원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3년 9월 2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원읍 설화1리·천내3리와 논공읍 남1리·남3리, 현풍읍 원교1리·상2리 등 6개리 4.33km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 매설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말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35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지난해와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유가 쌍계1리와 옥포 간경리, 구지 창1리 구간도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일부 구간은 이미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등 2026년까지 335세대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도시가스는 기존 연료 대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80%까지 난방비가 절감되며 편의성과 함께 친환경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