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2026년 산림·녹지 분야 국비 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17일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국립 해양 숲체원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 그린워크 △국립 동해바다 염생수목원 △명품 산촌다움 공간 조성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 쾌적한 숲길환경 개선사업 등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수종전환사업 시행 후 대규모 벌채작업에 따른 산지재해방지 조림 계획에 대한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으로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그린웨이 사업을 비롯해 산림·녹지 분야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 설명하겠다”며 “오는 2월에도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2026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