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공유 및 청렴 실천 결의
대구 군위군 청산회(회장 김진열 군수)는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청산회 상반기 정례회의’를 열고 지역 발전과 청렴 실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청산회는 군위군 발전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장 67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 현안사업인 교육지원청의 군위거점학교 추진 현황과 군위군청의 군위하늘도시 기본계획 및 추진 상황, 대구급행버스 노선 개편사항, 화본역 관광자원화 추진계획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 말미에는 2024년 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기념해 민·관 합동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청렴 군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설을 맞아 군위군 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을 의결하며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등 민·관 협력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수는 “기관·단체장들의 협력 덕분에 군위군이 미래 100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