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파크’서 바꾸어<br/>2월 16일 강원FC와 홈 개막전
프로축구 대구FC가 홈 경기장의 명칭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대구 FC는 “명칭 변경은 메인 스폰서인 iM뱅크의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하고, iM뱅크의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대구iM뱅크PARK는 2025시즌부터 적용해 경기장 내부 및 외부 사인물, 디지털 홍보 콘텐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현판 오는 2월 16일 강원FC를 상대로 치러질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공개된다.
대구FC는 “대구iM뱅크PARK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팬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FC는 구단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국내 프로축구 최초로 경기장 명칭 사용권을 판매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