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각자의 소소한 이야기를 책으로 대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함께걷는여성들’(리더 정숙정)은 최근 ‘지역·여성·삶’이란 지향점을 같이하며 살아가는 상주시 여성들의 현실적인 삶 이야기를 담은 ‘촌촌여전’을 출간했다.
‘상주함께걷는여성들’은 농부, 예술가, 요리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상주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만난 여성(16명)들의 모임이다.
‘촌촌여전’은 청년과 노년, 토박이와 귀농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며 지역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날것 그대로 지역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고 정직하게 드러내며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삶을 이야기하는 열다섯 이야기를 실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통해 지역에 대한 따뜻한 공감대를 느꼈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상주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