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상주~대구공항을 연결하는 직행버스를 1월 20일부터 하루에 왕복 2회 운행한다.
이번 노선은 상주에서 대구공항을 가기 위해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환승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편했다.
이용요금은 일반 기준 8,400원이며, 승차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외버스 인터넷 예매사이트(txbus.t-money.co.kr) 또는 모바일앱 티머니GO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전체 운행 노선은 점촌-함창-양정-상주-경북대상주캠-대구공항-동대구로, 상주에서 대구공항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상주 기준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2분, 오후 4시 2분이며, 대구공항 기준 출발 시간은 오전 11시 20분, 오후 7시다.
(주)진안고속에서는 대구공항 직행버스가 개통되는 20일부터 상주~수원행 시외버스 노선 정차지에 오산을 추가해 이용객들의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도록 노선을 개편했다.
직행버스가 운행되면 대구공항으로의 이동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시간과 교통비 절감 측면에서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공항 노선 변경으로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편의 개선을 통해 시민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