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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환자 수술, 이젠 서울 큰병원 갈 필요 없어요

등록일 2025-01-12 19:31 게재일 2025-01-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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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재민 과장, 70대 어르신 치료 성공

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재민 과장이 뇌종양 환자 A씨(75)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의료대란 시기에 지방종합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

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A씨는 주차 위치를 잊고, 집을 찾지 못하여 남의 집에 들어가는 등 수개월 전부터 인지기능 저하와 일시적인 의식상실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11월 말경, 기억력 및 인지기능 저하가 급격히 심해져 포항성모병원 신경외과에 방문하였으며, 김재민 과장의 진료를 받고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포항성모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중환자실을 거쳐 현재 환자 A씨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험 많고 훌륭한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재민 과장을 만난 것을 큰 행운이었다”면서 포항성모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신경외과 김재민 과장은 “환자분이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평소 두통이나 기억력 장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르신은 노화로 인한 일시적인 증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억력 저하와 같은 인지 능력은 환자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고, 가족들도 쉽사리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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