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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시동 …3월 입주 앞두고 사전교육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1-07 10:50 게재일 2025-0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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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 입주예정자 기본교육 개강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 입주예정자 기본교육 개강식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현대 농업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6일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 입주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상주시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영농을 경험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국도비 사업으로 부지면적 4.93ha 규모의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1단지’를 조성했다.

1단지는 2개 동(A동, B동)의 스마트 온실로 각 동마다 4개 구획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 구획의 실제 경작면적은 1,150평이며 오이, 토마토, 멜론을 경작할 수 있다.

또한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조성하고 있는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2개 동/ 6구획)’는 부지면적 3.7ha 규모로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단지(8구획)에 입주할 기존농업인 모집과정을 거쳐 팀별 2~3명으로 구성된 8개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3월 임대 온실에 입주해 스마트팜 창농을 목표로 3년간 영농에 들어간다.

상주시에서는 입주예정자들의 원활한 스마트팜 영농을 위해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약 2개월 과정의 기본교육을 준비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농산업 분야 대응책 중 하나로 스마트팜이 각광 받고 있는 만큼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이 스마트팜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을 앞두고 첫 번째 입주자로 선발돼 교육에 참여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스마트팜 영농 경험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우수 인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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