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직자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 펼쳐
상주시가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시는 우선 25년 1월부터 ‘공직자 런치데이 외식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상주시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에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내용이다.
불경기로 인해 경기가 침체된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외 정세불안을 이유로, 공직사회를 비롯한 민간에서까지 연말 모임과 각종 회식을 포기하는 등 외식 경기가 더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재 부단체장 영상회의 전달사항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민생 회복을 위한 회식·모임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주화폐 할인지원금(100억원), 특례보증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금(11억원), 영업환경개선사업지원비(3억원), 소상공인카드수수료지원사업(3억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1억 2천만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위축된 연말연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시작하는 소소한 노력부터 지역 농·특산물 구입, 지역 내 업체 우선 이용 등을 통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상권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