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2025년 시정 추진방향 제시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5-01-03 11:10 게재일 2025-01-06 11면
스크랩버튼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잡겠다는 2025년 시정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지방소멸 위기, 경기침체, 불확실한 시대적 여건 등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불안한 여건과 불확실성의 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상주의 밑그림을 그린다.

먼저, 통합신청사 건립을 전제로 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KTX역사 건립, 적십자병원 신축 등을 통한 압축도시 전략으로서의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요소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지역활력타운 조성, 뉴빌리지 사업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로 돌봄-교육-취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안전체험관, 청년임대 주택 건설, 신혼부부 월세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 산업 육성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나간다.

스마트팜혁신밸리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을 확산시켜 청년들이 창농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을 지원하고, 상주가 농산물 생산.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농산물 유통시설 건립을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함께 세계모자페스티벌, 만화특화 시립도서관은 무한한 상상력과 콘텐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산업으로 확장시켜 나간다.

존심애물의 정신으로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복지체계를 확충하고, 공설추모공원도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상주읍성 북문 복원, 남산공원의 체계적 개발 등의 여러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토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발걸음을 떼지 않으면 넘어지지 않으나 그 자리에서 멈춘 채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내일을 향한 노력들이 현실이 되도록 역사 앞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