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룡포서 ‘미리크리스마스’ 즐기세요”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12-02 20:03 게재일 2024-12-03 7면
스크랩버튼
8~15일 체험·전시·공연 열려

(재)포항문화재단은 구룡포 아라예술촌 일원에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삼삼하게 놀자구룡 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삼삼하게 놀자구룡 행사는 일본인가옥거리에 비해 방문객의 유입이 적은 마루광장(구룡공원∼아라예술촌을 중심으로 이뤄진 공간)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구룡포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마루광장에 5m 대형 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며지며, 자신의 소원을 적은 카드를 직접 트리에 장식할 수 있는 소원트리가 운영된다. 밤에는 아라예술촌 뒷마당에 반딧불이 로드를 연출해 특별한 야간경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50만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댄스대회 & 랜덤댄스와 크리스마스 버스킹,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두레마을 협동조합과 한국재생아트협동조합이 함께하는 △스노우볼 오너먼트 만들기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크리스마스 양말목 리스 만들기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 △커피콩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구룡포 캐릭터(모리, 게굴이) 프레임으로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두근두근 룰렛 돌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행사 굿즈도 받을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구룡포에서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기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