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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초·대구일중 등 20곳 ‘건강급식 우수학교’ 선정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11-26 20:03 게재일 2024-1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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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올해 2차 평가<br/>식단의 영양·학생 기호도 살펴<br/>우수교에는 특별식 지원금 등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2차로 건강급식 우수학교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지난 7월 1차로 선정한 14곳 학교보다 6곳이 더 늘었다.

우수학교 20곳은 최근 영양(교)사,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부터 추천받은 70교 271건의 식단을 대상으로 평가·선정했다.

추천받은 학교별 식단은 영양(교)사, 조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영양관리기준, 학교급식 적합성, 기호도, 위생, 급식비 적절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 학교는 화원꽃뜰유, 상원유, 공산초, 대산초, 동변초, 상인초, 서촌초, 파호초, 남동초, 반송초, 성북초, 매천중, 경서중, 대구일중, 동부중, 시지중, 팔달중, 덕원고, 국제고, 화원고 등이다.

건강급식 우수학교에는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1200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종사자에게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지급과 함께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와 포상 대상자 선정에도 반영한다. 선정된 식단을 추천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선정된 건강급식 우수식단의 조리 영상을 제작해 전체 학교와 공유하고, 나이스 시스템에 공통 요리로 등록해 다른 학교에서도 학교급식 식단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34곳 학교 중 4곳 학교(급별 1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024년 건강급식 우수학교’ 교육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과 기호도를 반영한 건강급식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구 학교급식의 질이 상향평준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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