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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생경제특위’ 발족 한동훈 위원장 직접 지휘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4-11-25 19:40 게재일 2024-11-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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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이 부위원장 맡아 <br/>권영진·김형동 위원 등 총 9인<br/>“민생 샅샅이 살피고 즉각 실천”

국민의힘이 25일 민생 정책 개발을 위한 당내 기구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한동훈 대표가 직접 맡는다.

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7인 등 총 9인으로 구성됐으며, 부위원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송언석(김천)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유의동 여의도연구원장과 각 상임위 여당 간사인 권영진(대구 달서병)·김형동(안동·예천)·박수영·최형두 의원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외부 인사는 지난 4월 총선 당시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인 홍석철 서울대 교수, 국회예산정책처 자문위원을 지낸 신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가 참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회복과 경제발전의 모멘텀이 필요하고 지금 바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특위 출범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이제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니라 현실에서의 사법처리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우상향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격차해소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라며 “지금 실천하지 못하면 우리가 영원히 뒤쳐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민생경제특위는 제가 직접 키를 잡고 대한민국의 민생회복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샅샅이 살피고 즉각 실천해 나가겠다”며 “성장과 복지 두 가지 모두를 함께 아우르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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