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최근 대우건설과 한국해비타트, 가수 션의 후원으로 대구 서구에 거주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사업 헌정식을 가졌다.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사업은 대구지방보훈청에서 대상자를 발굴 추천해 대우건설과 가수 션,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3.1런, 815런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운동가 고(故) 배용석 애국지사의 후손이다.
헌정식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 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가수 션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원을 받은 배씨 “흙벽으로 된 오래된 목조주택에서 생활하느라 너무 불편했는데 이렇게 멋지고 반듯한 집을 선물해 줘 평생 소원을 풀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독립유공자의 후손 집짓기 사업을 도와준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 가수 션에게 고맙다”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