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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운동부 올 전국대회서 큰 성과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11-14 20:01 게재일 2024-11-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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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부 개인전 우승 3회 기록<br/>장애인 수영팀 금 17개 수확<br/>내년 합동훈련·재능기부 계획

대구 달서구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달서구는 직장운동경기부로 검도부와 장애인 수영팀을 운영 중이다.

검도부는 1990년도에 창단해 34년 전통을 잇고, 장애인 수영팀은 지난해 지역출신인 강주은, 강정은 자매 선수를 영입하며 창단했다.

달서구청의 역사와 함께 해온 검도부는 양현성 감독이 최성민 코치와 함께 9명의 선수를 이끌고 있다.

오랜 세월만큼 선수들의 긍지와 자부심은 매우 높아 대회마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이런 바탕 위에 올 한 해 12개 전국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우승 3회, 3위를 5회 입상했고, 단체전 준우승 3회, 3위를 2회 입상하는 등 전국 검도 명문팀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소영 감독이 이끄는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6개 전국대회에 출전해 금 17개, 은 5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의 역사를 쓰고 있다.

달서구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준수한 성적 달성을 통해 다가오는 새해의 각오를 각각 새롭게 다지고 있다.

검도부는 올해 단체 우승 부재의 아쉬움을 달래며 내년 주요 전국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목표로 동계훈련을 준비 중이다.

수영팀은 자매가 서로 경쟁하며 정상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 훈련 중이다.

달서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내년 합동 훈련과 더불어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달서구를 대표하는 실업팀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결실을 본 우리 구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모두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비인기 종목의 한계를 넘어 달서구를 대표해 달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수단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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