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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 꿈나무들의 무대, 포항서 펼쳐진다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11-03 18:57 게재일 2024-1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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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추계여자축구연맹전’ 3~13일,  초·중·고·대학팀 49팀 참가
지난 9월10일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전반전.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2024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과 포항여자전자고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초등부 17팀, 중등부 15팀, 고등부 11팀, 대학부 6팀 등 전국 총 49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부별로 진행되는 조별 풀리그에서 1위와 2위를 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포항 지역 참가팀인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와 항도중학교는 3일, 상대초등학교는 7일에 각각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열정 넘치는 전국의 여자축구 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스포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포항을 방문해 지역관광·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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