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재계 애도 물결 이어져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이상휘(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23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김정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도 포항 곳곳에는 고인의 노력과 열정, 숨결이 살아 숨쉬고 있다”며 “철강산업 고도화를 위한 수많은 연구시설들, 산업단지 조성과 도로, 철도 등으로 세계 속의 포항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셨다”고 업적을 기렸다 그는 이어 “고향 후배로서, 정치 후배로서 고인께서 베풀어주신 노력과 열정에 늘 감사드린다”며 “고인께서 남기신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사의 큰 족적과 위업을 영원히 기억하며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득 전 부의장의 타계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도 큰 아픔과 상실감을 안겨줬다”고 애도하고 “정치인이란 권력의 중심이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자리라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셨다”고 전했다.
또 “지역 주민과 포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국정을 잘 이끌어 달라고”하신 말씀을 평생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대한민국 정치와 포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이 전 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한다”며 “국가와 포항을 위한 열정과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고 우리 모두 잊지 않을 것”이라며 추모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평생을 한결같이 지역발전에 쏟으신 고인의 업적들은 우리 포항의 역사속에 길이 남아 숨쉴 것”이라며 “포항지역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만큼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삼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형남·이석윤·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