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런칭 홍보행사를 가졌다.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문경시,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구경북능금농협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문경농협과 협력해 문경감홍사과의 달콤한 사과와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최고 품질의 감홍을 선별해 런칭한 브랜드이다.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6과(2.5~3kg) 한 박스에 15만 원으로 300박스 한정판매된다. 더불어 실속형 사과(4과 팩 등)도 함께 판매된다.
일반사과 당도가 14브릭스 내외에 불과하지만 감홍은 평균 17브릭스나 되는 가장 고당도의 국내 육성 품종이다. 그러나 1993년부터 보급됐지만 초기에는 동록, 고두병 등으로 재배의 어려움이 많아 농가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문경시는 장미향이 나는 달콤한 감홍의 시장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에 안정적 생산을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과 2006년부터 18년 동안 치러진 문경사과축제로 감홍사과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같은 노력으로 소비자의 극찬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서 재배면적 확대로 이어져 성공적인 산업화를 이루었다.
현재 문경은 감홍 제1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 800ha 중 50%인 400ha를 차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는 문경사과 재배농가와 문경시가 감홍사과에 대한 사랑과 끈기로 키워내 세계 어느 사과보다 맛있는 사과라고 자부한다. 이번 런칭을 통해 달콤한 감홍사과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