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DGB금융그룹, 임직원 릴레이 전략 소통으로 공감대 형성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10-18 11:30 게재일 2024-10-18
스크랩버튼

DGB금융그룹이 임원과 직원의 5주간 ‘Weekly Meeting’ 릴레이 미팅을 통해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전략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번 Weekly Meeting은 8월 초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중기 경영계획을 재수립한 직후 실시한 것으로 새로운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후속 작업이다.

릴레이 미팅은 그룹경영관리총괄 등 5명의 임원이 담당 업무별 릴레이식으로 참석하고 실무자는 전 직원이 참석했으며, 업무 담당자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진행됐다.

1주차에는 ‘자본효율성 중심 성장 전략’, 2주차는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 및 인적 생산성 강화’, 3주차는 ‘MAU 500만 달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 4주차는 ‘그룹 RWA 및 건전성 관리 전략’, 5주차는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의 기업문화 내재화’ 등의 주제를 다뤘다.

그룹은 소속 임직원과 새로운 전략을 공유하는 데 있어 내부 공문을 통한 일방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이번 미팅과 같은 쌍방향 소통을 통해 그룹의 주요 전략 목표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대 형성과 실행력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그룹의 이러한 행보는 황병우 회장 취임 이후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하면서 그룹의 전략과 자회사 관리에 대한 지주회사 차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그룹 전반의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