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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항주 ‘독립운동과 항일투쟁의 발자취를 따라’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4-10-16 08:08 게재일 2024-10-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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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봉화군협의회 청소년 통일감성 해외캠프 개최
김구 선생의 피난처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평통봉화군협의회 제공
김구 선생의 피난처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평통봉화군협의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회장 김해동)는 7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 통일감성 해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해외캠프는‘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봉화군 대회 및 경북대회 우수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역사적 장소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됐다.

이번 해외캠프는‘독립운동과 항일투쟁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부제로 우리나라가 주권을 잃었을 때 중국 땅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했던 선조들의 자취를 찾았다.

윤봉길의사 도시락 폭탄을 투척한 홍구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평통봉화군협의회 제공
윤봉길의사 도시락 폭탄을 투척한 홍구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평통봉화군협의회 제공

캠프는 중국 상해·가흥·항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 선생의 피난처, 윤봉길의사 거사현장인 홍구공원, 만국공묘 등 중국 땅에서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 유적을 둘러보며 독립을 위한 염원이 담긴 숭고한 희생을 느끼고 감사하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다.

김해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장은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타국을 떠돌며 투쟁과 헌신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자랑스런 선열들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혼란스런 국제정세 속에서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어 내는 날까지 여러분들의 새로운 도전과 노력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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