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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마음껏 뛰어 놀아요”…제2회 달성 영유아 대축제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4-10-15 19:56 게재일 2024-10-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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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사문진 야외공연장<br/>대형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br/>동물 교감 체험 프로그램 마련
지난 14일 열린 ‘제2회 달성군 영유아 대축제’ 현장. /최상진기자
지난 14일 열린 ‘제2회 달성군 영유아 대축제’ 현장. /최상진기자

지난 14일부터 사문진 야외공연장에서는 ‘제2회 달성군 영유아 대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달성군이 ‘아이가 빛나는 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20일까지 진행한다.

축제는 지역 내 만 2세 이상의 미취학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비롯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빅 벌룬쇼 및 버블 공연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다.

행사 기간 중 평일에는 달성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아이들을 인솔해 축제에 참여한다. 주말에는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부터 설화명곡역 8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은 몇 천 명은 수용할 수 있을 만큼 그 규모가 꽤 크다. 그리고 작년보다 놀이기구들이 더 늘어났고 프로그램도 좀 더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면 각종 놀이기구와 대형 에어바운스가 가득 펼쳐져 있고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리고 앞쪽 사문진 상설공연장에는 빅 벌룬쇼 등 공연이 이뤄진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장에는 어린이집에서 온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작년에 비해 행사 규모도 커지고 프로그램도 좀 더 다양해져 아이들이 좋아한다. 우리 달성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걸맞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이런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가 영유아들에게는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부모들에게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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