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원 감독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22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3번째 수상을 했다.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 공포영화 ‘므이’ 시리즈와 갑질문제를 고발해 NHK 다큐에도 방송된 코미디영화 ‘접전(갑을전쟁)’의 각본, 연출 등을 맡은 지 감독이 ‘뱀파이어의 이혼’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09년 대상, 2014년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3번째 수상이며 총 10번째 공모전 당선작을 갖게 됐다.
‘뱀파이어의 이혼’은 포항 장기마을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호러로 함께 집필한 표재민 작가와 공동 수상이다. /이석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