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넘어 행복으로”⋯정책 패러다임 전환·조직 안정화 성과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이 ‘복지에서 행복으로의 정책 전환’과 조직 안정화를 이끈 뒤 26일 퇴임한다.
배 이사장은 2024년 7월 취임 이후 기존의 단순 복지 안전망 중심 정책을 시민 삶의 질 중심의 ‘행복’ 개념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2025년을 ‘복지에서 행복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여성·가족·청소년·청년·복지·평생교육 등 기존 사업을 ‘행복 프레임’으로 통합·구조화했다. 공감도는 높지만 다소 추상적이던 ‘행복’을 정책 언어로 구체화한 점은 타 기관과 해외 사례로 확산되며 주목을 받았다.
조직 내부 혁신과 경영 내실화도 성과로 꼽힌다. 고충전담 TF 구성, 직급 간 임금 격차 완화, 성과평가 체계 개편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정비한 결과 내부 만족도가 전년 대비 3.7점 상승했고,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기관과 기관장 등급이 동반 상승했다.
또 지난 24일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한민족언론대상’에서 혁신경영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배 이사장은 “행복 정책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며 “시민 행복도와 도시 정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 안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통합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퇴임 소회를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