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2일 혁신적인 태도로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힘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시상했다.
군은 군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내부평가단 심사,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결정했다.
우수상은 미래혁신도시과 이석구 주무관과 보건행정과 구지원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석구 주무관은 장기 미협의 토지 소유자와 끊임없는 소통과 전문적, 창의적 사고로 도시계획도로사업 시행 이래 최초로 도로 선형(노선)을 직선에서 곡선으로 조정했다.
구지원 주무관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의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단가를 낮추고 백신을 대량 확보(5,500개)해 원활한 무료접종을 가능하게 했다.
장려상은 미래혁신도시과 최준영 주무관과 친환경농업과 신원진 주무관이 받았다.
최준영 주무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청도역 도착시각과 청도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시간이 맞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것을 운송업체와의 적극적인 합의로 대중교통 운송사업 계획을 현실과 맞게 변경해 관광객과 군민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신원진 주무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라 해당 국가에 직접 방문해 근로자 선발과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철저한 근로 현장 점검으로 무단 이탈률‘0(ZERO)’의 실적을 보이며 청도군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정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추진을 위해 관행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