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7곳 시·도 교육감 참석<br/>유보통합 재정 확보 방안 등 협의
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26일 오후 3시 대구 수성스퀘어 3층 피오니홀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지난 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린다.
총회는 17곳 시·도 교육감이 참석해 보조금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른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 등 교육계가 당면한 현안을 협의하고, 상정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협의 내용은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확보 법제화 방안 △교육지원청 학교현장 지원기능 강화 방안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과 관련한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추진 상황 △교원능력개발평가 개편 방안 등이다.
또한 이번 총회에 상정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 요구, 계약업무 효율화를 위한 K-에듀파인 기능 개선 요구,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국고 확보 요구 등 6개 안건을 심의한다.
총회 이후 27일 시·도 교육감들은 최근 문을 연 대구간송미술관을 찾아 국보·보물전을 참관하며 문화예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은희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격변하는 시대에 대한민국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