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이 무열 과학화 훈련장 이슈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훈련장이 변수가 될 수 없다며 유치 의지를 강력히 표현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추석 전 효령면, 군위읍, 의흥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훈련장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는 등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군수는 군부대 이전 사업에 여러 지자체가 경쟁하는 이유가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함이라며, 노인인구 전국 1위인 군위는 다른 경쟁 지자체보다 지방 소멸 문제가 더욱 절박한 상황이라며 군부대 이전에 사활을 건 이유를 밝혔다.
국방부에서 제시한 친환경 종합 훈련장에 대해서는 후방부대가 훈련하기 위한 최소한의 소(小)화기 훈련장으로, 포병, 전차, 항공 사격이 제외된 훈련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부대는 평시엔 훈련이 주 업무인 만큼 군부대와 훈련장이 함께 오는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일부 불안감을 표하는 주민이 계신다는 점을 잘 안다”라며 “우리 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민 수용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안전성을 담보로 주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진열 군위군수는 읍․면별 설명회를 비롯하여 191개 마을회관 전체를 순회하며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