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br/> 스페이스A·양지원 등 공연
가야문화권 개발계획의 중심, 고령군에서 ‘2024 고령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13일 개최됐다. 고령군(군수 이남철)과 경북매일신문(사장 최윤채)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무더운 초가을 밤을 흥겹게 보냈다.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은 낙동강의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널리 알리고, 낙동강 관광·레저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령군을 포함한 낙동강 주변 7개 시군인 구미, 상주, 안동, 예천, 의성, 칠곡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고령군민으로 구성된 라인댄스팀(대가야시스터 강사:성영숙)의 공연을 시작으로 레트로 가수 ‘스페이스A’와 트로트 가수 박미영, 단비, 양지원 등이 출연해 행사장을 찾아주신 지역·외 주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연계 행사로 다끼마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최윤채 경북매일 사장은 “먼저 세계 유네스코 등재와 고도(古都)지정을 축하드리고, 다산면은 대구 인근지역으로서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으로서 도시계획을 잘 세워 고령에서 최고의 지역으로 발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가을밤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세계유산축전, 대가야문화예술제, 문화유산 야행 등 세계유산도시이고, 찬란한 역사 문화도시 고령군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사진/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