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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IB 정책 내실화 방안 모색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4-09-12 19:47 게재일 2024-09-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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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문위원회’ 개최<br/> 추진 상황 공유·지원 방안 등 논의

대구시교육청이 IB 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주요 정책 추진 상황 공유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IB 2.0시대를 맞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과 도약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위원회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기관, 학계, 대학, 언론의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IB 프로그램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IB 프로그램 및 학교 지원 방안 △IB 프로그램 확대 및 내실화 정책 방안 △IB 프로그램의 단계별·학교급별·지역별 지원 및 연계 방안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대입 연계 방안 등이다.

자문위원들은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학습자를 위한 역량교육 프로그램으로써 IB 교육의 가치에 주목했다.

특히, IB 프로그램의 강점과 효과성에 대한 입증 사례가 있는 만큼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 바칼로레아 정책의 필요성과 성과에 대해 더욱 홍보에 매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IB 디플로마 과정에 대해서도 뛰어난 커리큘럼과 평가 신뢰도 등을 갖춘 만큼 현재 운영 중인 11곳 시도교육청과 공동 보조해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대학도 적극적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5년 동안 IB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적 효과가 IB 학교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통한 공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을 선도하며 IB 2.0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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