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br/>바이오 특화단지 연계 효과 기대
포항시는 5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항 확장 지정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박시균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 단장, 김태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바이오헬스센터장, 김성영 포항바이오산업협회장 등 관련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항 확장을 위한 실태 분석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변경 기본방향 및 타당성 분석 △첨단의료복합단지 변경 신청을 위한 추진계획 및 육성 전략 △기타 포항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포항으로 확장해 관련 인프라와 연구 인력, 산업 기반 등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로 바이오산업 육성과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은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가 있는 곳으로, 기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확장을 통해 국가보건의료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일자리 창출 및 첨단의료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