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상담액도 전년比 69% 늘어<br/>역대 최다 230개사 442부스 참여<br/>비수도권 최대 규모 전시회 위상
지난달 28~31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4)이 눈에 띄는 수출 계약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역대 가장 많은 230개사 442부스 규모로 개최돼 다양한 식품 관련 제품의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으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식품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9개국 52개사 60명의 해외 바이어 초청과 국내 19개사 유통MD를 초청해 내실있는 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185.8% 늘어난 4497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내외 바이어 총 상담액은 전년(706억원) 대비 69.5% 늘어난 11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식품전시회를 수도권과 버금가는 전시회로 만드는 것이 대구시의 목표이고, 대구에서 많은 식품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대구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K-FOOD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많이 K-FOOD가 알려지는 방법은 수출이며, 지역기업들이 더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