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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재난안전상황실, 지역 첫 24시간 상시 운영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4-09-02 19:51 게재일 2024-09-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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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최초로 연중무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재난 대응 경험이 부족한 직원이 재난 당직 근무를 맡을 경우 초동대처가 미흡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수성구는 재난 업무 경험을 갖춘 직원 등 정규 직원 4명을 재난안전상황실에 배치했다.

상황실 담당자는 재난 시 즉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당직 근무자를 현장으로 출동시킨 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확대 가능성 등을 보고받는다.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 상황 전파, 내부 및 상위기관 초동상황 보고,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선다.

특히 음성통화 위주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영상화면을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연계 송출하는 ‘미러링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또 수성구는 재난안전상황실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인파관리시스템 등이 표출되도록 멀티비전형 영상장치를 설치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연계, 재난 지역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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