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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택시 ‘대구로 비즈’ 함 써 보이소”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09-01 19:36 게재일 2024-09-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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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HS화성 등 민간社 이용 확산… 지역 택시업계 활력<br/>빠른 배차에 임직원 출장 편리성·경제성 등 경쟁력 갖춰 ‘인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이어 HS화성,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아울렛, 대구, 상인, 율하) 등 민간기업들의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의 사용 편리함과 경제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지역 택시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참여 기업의 의지, 대구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 지원의 종합적 결과라는 분석이다.

임직원 출장 시 편리성, 경제성 등 경쟁력을 갖춘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는 민간기업 확산을 통해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출시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는 출장 및 외근 시 기존 택시 이용에서 번거로웠던 영수증 발급 및 제출, 출장 내역 확인, 정산 등의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다.

2024년 7월 말 현재 운행택시의 92% 이상이 가입하고 있어 대구로를 통한 빠른 배차가 가능하고 카카오 비즈서비스와 달리 서비스 이용 기업에 따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민간 기업 확산에 앞서 공공부분에서는 올해 상반기 대구시, 9개 구·군, 4개 공사공단, 8개 출자출연기관, 대구교육청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지역 내 국가기관을 포함 37개 공공기관과 ‘대구로택시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이 대구로택시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7월 말 기준 총 호출건수 4442건, 총 가입자수 8025명을 달성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우선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는 지역 내 민간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지역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시민들께서 대구로택시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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