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또 다른 코스튬을 입고 참가할 거예요!”
31일 ‘스파이더맨‘복장으로 대회에 참가한 정우남 (32세, 경주)씨는 1만 명이 모인 마라톤 참여자 중에 가장 눈에 띄었다. 정 씨는 작년에 ’캡턴 아메리카‘복장을 하고 마라톤에 참여한 사람을 보고 자신도 꼭 코스튬을 하고 마라톤을 뛰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회 당일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에서 진행됐지만 정 씨는 코스튬을 입고도 10km 마라톤을 완주했다.
/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