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통합도서관’ 운영 결실 공공도서관 방문 1년새 11%↑

대구 공공도서관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한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3년 실적 기준)에 따르면 대구 공공도서관 1관당 방문자 수가 17만2041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15만9137명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4만4575권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 10만9637권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1관당 전자자료 수는 221만8521점으로 전국 최고로, 이는 통합시스템 구축에 따른 자료공유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공도서관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대구시가 대시민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축한 ‘대구통합도서관’이 정보처리 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 발굴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대구시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모두 통합하여 안정적인 도서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구축, 2023년까지 완료했다.

/이곤영기자[e-mail]